진위천 물든 청보리 물결…평택도시공사,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관람 넘어 참여로…사진 공모전·체험 이벤트 5월 말까지 진행
2026-05-14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의 봄이 진위천을 따라 번지고 있다.
평택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청보리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진위천유원지에서 경관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계절 풍경을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현재 유원지 일대는 청보리 물결이 한창이다. 방문객은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들러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면 청보리밭 사이를 가로지르며 시야를 넓힐 수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풍경의 밀도는 사진보다 더 또렷하게 다가온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다. ‘진위천 따라, 청보리밭 따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일정에는 사진 공모전과 체험형 이벤트가 함께 배치됐다.
공모전은 현장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참여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새싹보리 화분 만들기와 사진 인화 이벤트가 날짜별로 운영돼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구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개방되지만, 기상 상황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공사는 계절 경관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유원지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봄철 한정 콘텐츠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찾는 이유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