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중대재해 ‘사전 차단’ 초점
팀장급 89명 대상…현장 적용 중심 8시간 교육 진행
2026-05-14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현장 안전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에 나선다. 단순한 법정 의무 이행을 넘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공공행정 등 현업업무에서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팀장급 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지만, 최근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내용과 방향이 예방 중심으로 재편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14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화성시 정남면 YBM연수원에서 집합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을 비롯해 위험성평가 추진 방법,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해, 작업현장 내 유해·위험요인 분석과 실제 사고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을 강화해, 관리자의 초기 대응 능력과 위험 인지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를 통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관리감독자는 현장의 위험요인을 가장 먼저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