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한센인 화합·소통의 장 마련 지원

국립소록병원 기념행사에 관내 107명 참가 함께 자원봉사자 동행해 이동 보조·현장 안내 지원 강화 “한센인 건강 증진·삶의 질 향상 지속 지원” 강조

2026-05-14     김국진 기자
제23회

김해시가 제23회 한센인의 날을 맞아 관내 한센인과 가족들의 기념행사 참여를 지원하며 정서적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고령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과 행사 참여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직원들이 동행 지원에 나서며 따뜻한 동행 행정을 펼쳤다.

김해시보건소는 14일 전라남도 고흥군 국립소록병원 에서 열린 제23회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에 관내 한센인과 가족들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센인의 날은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권익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한센인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식과 문화행사 등을 진행한다.

김해시는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한센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임차해 행사장까지 이동을 지원했다. 또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060라온합창단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해 이동 보조와 현장 안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지역 5개 한센인 정착마을에서 한센인과 가족 등 총 107명이 참가했으며, 보건소 직원들도 함께 동행해 참가자 건강 상태와 이동 안전을 세심하게 살폈다.

허목 소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한센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정서적 지지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센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