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훈련 실시
지하차도·상습침수지역 52개소 합동훈련 진행 경찰·지자체·소방 등 392명 참여 협업체계 점검 “도민 생명 보호 위한 선제 대응 역량 강화”
2026-05-14 김국진 기자
경상남도경찰청 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도내 침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기상이변으로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지자체, 소방, 민간이 함께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진행하며 협업 체계를 재확인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지하차도와 상습 침수지역 등 재난취약지역 52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현장대응훈련(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경찰청 산하 전 경찰서를 비롯해 시·군·구청과 읍면동 공무원, 소방, 민간 관계자 등 총 392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고립과 도로 침수, 주민 대피 상황 등을 가정해 ▲재난 상황 전파 ▲교통 통제 ▲인명 구조 지원 ▲주민 대피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은 지하차도 침수 상황을 가정해 차량 진입 통제와 주민 대피 지원, 지역·교통경찰 현장 배치 운영, 차량 차단시설 작동 상태, 재난 문자 전파 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종철 청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선제적 통제와 유기적인 협업”이라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풍수해 재난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