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청년들 정책 무대 올랐다…“우리 손으로 지역 바꾼다”
청년 32명 참여…민관 협력 정책 소통기구 운영 영종 교통 개선·고위험 임산부 지원 등 의견 제시 중구 “청년 제안 구정 반영해 체감 정책 확대”
인천 중구 청년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해 직접 정책 제안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11일 리움 하우스웨딩에서 ‘제3기 중구 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 추진 과제 발표회’를 열고 청년들이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조성배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네트워크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분과별 정책 과제를 발표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제3기 중구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025년 8월 출범한 청년 참여기구로, 현재 원도심·영종·홍보서포터즈 등 3개 분과에서 32명의 청년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들은 그동안 전체회의와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꾸준히 진행하며 청년 정책 발굴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정책 발굴 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 도출에 집중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고위험 임산부 기형아 검사 비용 지원 방안과 영종지역 청년 교통 접근성 개선 정책, 시민 참여형 이색대회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이 제안됐다.
청년 위원들은 청년 세대가 실제로 체감하는 불편과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중구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구정 운영과 청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정책을 제안해 주고 있다”며 “행정체제 개편 이후에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