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승부수 던졌다…경기도와 투자유치 ‘공동전선’

김현수 권한대행 “투자유치 속도낸다”…수원·경기 협력 강화 탑동이노베이션밸리·R&D 사이언스파크 중심, 기업 인센티브 공개

2026-05-14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와 경기도가 투자유치 전략을 공동으로 점검하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 전략합동회의’를 열고 수원지구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수원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관계자, 수원도시공사, 경기도 투자진흥 부서가 함께 참여해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수원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내 핵심 거점인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대상지를 제시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입지·행정 지원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와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유망기업 발굴, 투자 수요 확보, 유치 실행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전략을 구체화했다.

회의 직후 참석자들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일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산업 집적 가능성, 교통 접근성, 개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입지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특히 첨단산업 유치 기반과 연계된 개발 잠재력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됐다.

시는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초기 기획 단계부터 경기도와의 협업을 강화해 보다 정교한 투자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 기반과 입지 조건을 정밀 분석해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는 투자환경 개선과 기업 지원 정책을 병행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