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중소기업 기술 ‘현장 실증’…복지관서 어르신 건강까지 연결
복지시설 테스트베드로 활용…기업 성장·사회서비스 동시 겨냥
2026-05-13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검증하고 이를 복지 서비스와 연결하는 실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13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웰니스 제품 기업 마에스트롤을 연계해 ‘어르신 건강증진 실증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실증’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적용 대상은 실내에서 발 지압과 간단한 운동이 가능한 기능성 매트 ‘MaeStroll S1’으로, 총 10개가 복지관에 제공돼 어르신 대상 요가와 건강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특징은 단순 기부를 넘어 이용자의 체감과 데이터를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리빙랩’ 방식이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사용 경험이 곧 기업의 연구 자료로 이어지는 구조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에는 제품 완성도를 높일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기업 실증지원 및 사회공헌 연계사업’의 세 번째 사례다. 앞서 드론을 활용한 복지관 외벽 청소, AI 기반 공기관리 시스템 운영 등 기술 기반 실증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시는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업의 판로 개척과 기술 고도화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사회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