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학생들 ‘민주주의 현장’ 체험

인천중 학생들 의장·구의원 맡아 실제 의회 방식으로 진행 5분 자유발언·조례안 심의 통해 지방자치 이해 높여 “청소년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 기대”

2026-05-13     이정애 기자

연수구의회가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연수구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인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2026년도 청소년의회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실제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를 배우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과 구의원, 구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방식으로 모의의회를 운영했다. 회의 진행과 발언, 안건 상정과 표결까지 직접 참여하며 생생한 의정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학교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청소년들의 참신한 의견과 정책 제안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 토론을 진행한 뒤 표결까지 참여하며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인 토론과 합의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직접 의회 활동을 경험한 오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관내 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연수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