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로봇 제조혁신 사업 선정…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추진

AMR·자동적재 로봇 도입… 의약품 생산 자동화·안전성 강화

2026-05-13     김지현 기자
한독

한독이 정부의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의약품 생산공정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 추진하는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 로봇 도입을 지원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반복·중량 작업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독은 지난 4월 30일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최대 2억5000만 원 규모 사업비와 함께 자동화 공정 설계, 로봇 안전성 강화 관련 엔지니어링·안전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병 라인(Bottle Line) 2차 포장 공정에 자율주행 이동로봇(AMR)과 팔레트 박스 자동적재 로봇(Robotizer)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 작업 자동화와 생산 안정성 향상, 작업 환경 안전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독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부사장은 “한독 생산공장은 전 공정을 디지털화해 시험·검사·출하 전 과정의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준 품질관리 체계를 갖춰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 혁신을 지속해 최고 수준 품질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지속적인 자동화 설비 투자와 생산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의약품 품질과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제조 현장 전반에 적용해 제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위탁생산(CMO)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케토톱 생산 플라스타 공장에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자율제어 시스템 기반 스마트 자동화 공장을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