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1분기 매출 2,050억 원·영업이익 685억 원 달성
DTC 확대·AI 게임 성장 힘입어 영업이익도 역대 최고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1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0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전분기 대비 2.6% 증가하며 분기 최초로 2천억 원을 돌파,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6분기 연속 성장세다. 영업이익은 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전분기 대비 7.1% 증가하며 역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사상 최고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BITDA는 7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EBITDA 마진율은 36.6%로 전분기 대비 1.3%p 개선됐다. DTC(Direct-to-Consumer) 매출 비중이 38.7%까지 확대되고 캐주얼 사업 부문의 IAA(In-App Advertising) 매출이 증가하면서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비용 구조가 개선되며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소셜카지노 부문은 1분기 매출 1,55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기존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 운영과 와우게임즈의 실적 기여에 더해 DTC 매출 비중이 38.7%까지 확대되며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됐다. 1분기 중 도입된 인앱 외부결제가 DTC 전환을 가속화했으며, 기존 웹스토어 UI·UX 개선과 VIP 유저 대상 혜택 고도화 전략이 더해지면서 DTC는 절대 매출과 비중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자리 잡았다.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의 핵심 견인력은 캐주얼 게임 부문이다. 팍시게임즈는 현재 5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천7백만 건을 돌파했다. 1분기 매출은 24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8.8% 성장했으며, AI 기반 개발 조직 'AI Lab'을 통한 신작 파이프라인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AI 기반 신규 게임의 매출 비중은 70%까지 확대되며 AI 게임이 캐주얼 부문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다수의 게임 IP를 빠르게 확보하고 수익화하는 모델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아이게이밍 부문의 슈퍼네이션(SuprNation)은 2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런칭한 4번째 브랜드 로스베가스(LOS VEGAS)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며 멀티브랜드 전략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분기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모두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전 사업부문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구조가 처음으로 완성됐다. 신사업이 외형 성장을 넘어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는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1분기 캐주얼과 아이게이밍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24.3%까지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3.2%p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아이게이밍, 캐주얼의 3개 축 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소셜카지노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DTC 확대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 팍시게임즈의 매출 성장, 슈퍼네이션의 멀티브랜드 전략 효과가 결합된 결과"라며 "현재 55종 이상의 게임 IP 포트폴리오가 올해 중 100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인앱 외부결제 대상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아이게이밍 시장 확대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