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 ‘성장 단절’ 줄인다…경기교육청 서포터즈 가동
24개 교육지원청 교사 참여,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
2026-05-12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단절을 줄이기 위한 현장 기반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2일 남부청사에서 ‘2026 유·초 이음교육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교사 중심의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온(溫) 이음즈’로 이름 붙은 이번 서포터즈는 도내 24개 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초등 교사 48명으로 구성됐다. 단순 참여를 넘어 지역별 이음교육을 이끌 핵심 교원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정책 안내, 역할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유아기에서 초등으로 이어지는 학습 경험의 연속성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포터즈는 내년 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한다. 교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수와 토의를 통해 교육과정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운영이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교실 단위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례가 축적될 경우, 이음교육이 선언적 정책을 넘어 실제 수업과 학교 운영에 안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 공유회와 워크숍, 사례 나눔회 등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운영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