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6 PATA 연차총회' 개막...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한자리에

유스심포지엄·개회식·산업·교육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관광 회복력·지속가능성·미래 관광산업 방향성 집중 논의 글로벌 MICE 도시 위상 강화, 국제회의 개최 역량 부각

2026-05-12     이상수 기자
왼쪽부터

포항·경주 일원에서 열리는 ‘2026 PATA 연차총회’가 지난 11일 포항 일정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첫 일정으로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유스심포지엄에는 글로벌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자, 국내외 청년 참가자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광산업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미래 관광 인재의 역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부킹닷컴 한국 지사장 신지은(Jules Shin), 에어아시아 무브(AirAsia MOVE)의 벤지 림(Ben-Jie Lim)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관광시장 변화와 청년 세대의 참여,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포항 지역 패널과 청년 참가자들도 토론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포항 관광의 과제와 지역 관광의 성장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산업·교육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관광업계와 교육 분야 관계자들이 인재 양성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같은 날 열린 개회식에는 PATA 이사회와 회원사,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초청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참가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도 이어지며 국제 관광 행사로서의 분위기를 높였다.

이번 연차총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에서 본회의, 정책포럼, 분과토론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관광산업의 주요 현안을 다룬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포항·경주 관광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호미곶,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양 도시의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PATA 연차총회는 청년과 관광업계, 글로벌 관광 전문가들이 함께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포항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해양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