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민관 합동 방재체계 가동
경찰·소방·자율방재단 등 참여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점검
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남동구는 최근 구청 관계 부서를 비롯해 경찰서와 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 합동 방재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관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경찰과 소방이 인명구조와 교통통제, 긴급출동 등 재난 대응 방안을 설명했으며, 지역자율방재단은 재해 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홍보, 초기 대응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풍수해와 폭염 모두 초기 대응과 현장 공조가 중요한 만큼 사전 예방부터 비상 대응, 사후 복구까지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동구는 회의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맞춰 지역 내 재난취약지역과 구호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구월지구와 간석지구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우기 전까지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구는 무더위쉼터 231곳을 운영하고, 그늘막 312곳과 그늘목 쉼터 80곳, 버스승강장 쿨링포그 및 송풍기 56곳 등을 설치해 주민 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충진 남동구 부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은 사전 대비와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대응체계로 구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