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1분기 영업이익 414% 증가…수익성 중심 성장 전환

해외 수출 확대·고마진 제품 판매 비중 증가 영향…별도 기준 영업이익 2705% 급증

2026-05-12     김지현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조창선)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중심 성장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의 매출액은 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4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또한 35억 원을 기록하며 451% 증가해 수익성이 대폭개선됐다.

별도 기준 실적 개선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05%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역시 34억 원으로 4,851% 증가하며 수익 구조 성장세가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호실적은 해외 수출 확대와 더불어 고마진 제품의 판매 비중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회사의 주요 전략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해외 거래처 및 고객사로부터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해외 시장 중심의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와 주력 제품군의 생산 및 원가 효율화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해외 시장에서 제품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면서 신규 거래 확대와 시장 관심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실적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동물용의약품, 인체의약품, 해외사업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점진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체질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 왔다. 비용 효율화,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고수익 제품 중심 판매 전략 강화를 통해 재무 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그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씨티씨바이오는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생산 공정 효율화 및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단순한 일시적 개선이 아니라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전환의 결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가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