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34억 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2026-05-12     심상훈 기자

영우디에스피가 삼성디스플레이와 34억 2,000만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5월 11일 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로,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고객사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검사장비 기술 경쟁력과 안정적인 양산 대응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우디에스피는지난해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 속에서도 주요 고객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805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주 확대와 고객사의 투자 재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디스플레이 업황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IT용 및 차량용 OLED 중심의 신규 투자 확대가 이어지며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수주 잔고와 고객사 투자 흐름을 감안할 때 연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 및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