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로봇랜드서 ‘사랑의 미래로’ 캠페인
실종아동 지문등록·경찰체험 부스 운영 눈길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인식도 조사 함께 진행 500여명 참여 속 가족 중심 안전문화 확산
경상남도경찰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체험형 캠페인을 운영하며 아동학대와 실종 예방 인식 확산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9일 창원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사랑의 미래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와 마산가정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마련됐으며, 실종아동 사전지문등록과 어린이 경찰 제복 체험, 포토부스, 지문 핀버튼 만들기,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인식도 조사 등 다양한 체험형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실종아동 사전지문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명의 아동 정보가 등록·갱신됐으며, 경찰은 실종 발생 시 신속 발견 체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어린이 경찰 제복 체험과 포토부스, 지문 핀버튼 만들기 체험에는 약 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인식도 조사에는 약 36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부부간 다툼을 반복적으로 자녀에게 보이거나 들리게 하는 것은 아동학대에 해당한다”는 문항에 91%가 동의했으며, “이웃집에서 아이 비명소리 등이 반복될 경우 경찰이나 관련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는 응답도 89%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경찰 활동을 친근하게 접하며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종철 청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참여형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