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세계한상총회 초대 의장 임명장 수여
민간 중심 세계한상대회 체제 첫 출범 9월 인천 송도서 세계한상총회 개최 예정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협력 확대 기대”
재외동포청이 민간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세계한상총회의 초대 의장으로 하경서 엘살바도르 카이사(CAISA) 그룹 회장을 임명했다.
재외동포청은 11일 인천 연수구 청사에서 하경서 회장에게 세계한상대회 총회 의장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지난 4월 열린 제6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행사다. 올해부터는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 체계로 전환되며, 이에 따라 세계 한상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한상총회’도 처음으로 운영된다.
하경서 회장은 초대 총회 의장으로서 올해 총회를 주재하고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총회는 오는 9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제24차 세계한상대회 기간인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 한상 경제인들이 모여 한상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하경서 의장은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카이사 그룹을 성장시킨 대표적 한상 기업인이다. 또 차세대 동포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재외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 의장은 “민간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세계한상대회의 첫 총회 의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계 한상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총회 의장 선임은 세계한상대회가 글로벌 민간 경제 네트워크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전 세계 한상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