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실무 공무원 대상 갈등 대응·소통 능력 강화 나서
복잡해지는 공공갈등 대응 위한 실무 중심 교육 진행 사례 토론 통해 민원 현장 적용 가능한 해결방안 모색 “시민 신뢰 높이는 소통 행정 강화할 것”
부천시가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무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8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공공갈등 상황에 대응해 실무 공무원들이 갈등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공갈등관리 분야 전문가인 단국대학교 김학린 교수가 맡았다. 교육은 공공갈등관리 관련 법령과 제도 이해를 비롯해 갈등 발생 원인과 특징, 대안적 갈등해결(ADR) 기법, 타 지자체와 부천시 사례 분석 및 토론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사례로 제시하고, 참여 직원들이 직접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민원 현장에서 갈등 대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법과 소통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태현 부천시 소통담당관은 “공공사업 과정에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갈등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시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운영과 전문가 지원 등을 추진하며 체계적인 갈등관리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