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 136억 원 규모 메모리 컨트롤러 테스트 장비 추가 도입

메모리 컨트롤러 생산 능력 확대로 AI 및 전장 산업 수요 선제적 대응

2026-05-11     최창규 기자

에이엘티(대표 천병태)가 137억 원 규모의 메모리 컨트롤러 관련 테스트 장비를 추가 도입하며 AI 데이터센터, 전장용 반도체 등 수요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고객사의 메모리 컨트롤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생산능력 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투자 규모는 약 136억 원 규모다.

에이엘티는 올해2월 메모리 컨트롤러 장비와 관련한1차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 2차 투자를 통해 반도체 테스트 장비 확보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1차 투자분 장비는 올 5월 중 셋업 완료 후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이번 2차 투자 장비는 하반기 중 도입 및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메모리 컨트롤러 관련 고객사의 투자 확대와 함께 테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반도체 테스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엘티는 메모리 컨트롤러 제품과 관련해 올해 2월부터 서버 및 eSSD용 제품 양산을 시작하며 관련 테스트 수요가 본격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전장용 반도체 등 고성장 산업군 확대에 따라 고사양 반도체 테스트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맞춰 단계적 설비 투자 및 고객 대응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03년부터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영위해온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웨이퍼 테스트, Rim cut 및 Recon 등이 있다. 또한, 에이엘티는 고객 맞춤형 생산 제품에 최적화된 솔루션 및 후공정 일괄 생산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CIS와 DDI 외에도 시스템 온 칩(SOC), 메모리컨트롤러(Memory Controler) 등의 고사양 비메모리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