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삼영엠티 35주년 맞아 글로벌 자동차부품 육성 강조
연매출 1000억원 돌파, 고용 360명 규모 성장 부산 강서구 신규 공장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산업 성장 사례로 꼽히는 삼영엠티의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삼영엠티는 지난 8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미음공장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회사 성장 성과와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과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성호 청장과 양재생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박성호 청장은 축사를 통해 “삼영엠티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영엠티는 1991년 창립 이후 생산 역량과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 2006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과학산업단지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했으며 2019년에는 생곡산업단지 내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 이어 지난해 국제산업물류지구 내 신규 공장을 준공하며 생산능력을 추가 확대했고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기준 매출 규모는 1025억5000만원이며 고용 인원은 360명 수준이다.
삼영엠티는 엔진 공기조절장치와 발전기·시동장치 부품, 변속기 핵심부품 등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정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금형 설계부터 주조와 가공, 조립, 검사, 출하까지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하는 통합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이캐스팅은 녹인 금속을 금형에 고압으로 주입해 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공법으로 자동차 경량화와 내구성 확보에 중요한 기술로 평가된다.
삼영엠티는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기업들과 협력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부품 공급 안정성이 생산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 확보 여부가 핵심 경쟁 요소로 꼽힌다. 회사는 최근 ‘2025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과 청끌기업 선정, 전략산업 선도기업 지정,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인증 등을 받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투자와 생산 활동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