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외국인 정착 지원
㈜하나테크·㈜엠티에스 교육장소 운영 참여 산업현장 의사소통·생활정보 교육 중점 진행 현장 맞춤형 수업으로 한국어 활용능력 향상
김해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현장 중심 맞춤형 한국어교육 운영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10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여건과 이동 제약을 고려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해시는 지난 2024년부터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직무 중심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체 수요를 반영해 참여 사업장을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촌면 소재 ㈜하나테크와 진영읍 소재 ㈜엠티에스가 교육 장소 제공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 표현과 산업현장 의사소통, 생활정보 안내 등 실생활 중심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습 수준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 방식으로 운영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활용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 사업장 내에서 동료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율과 만족도도 높다. 교육생들은 서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는 분위기 속에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일하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며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 배우는 즐거움도 있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해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숙 과장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주민의 언어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사업”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