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어가 예산으로” 용인도시공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접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 본격화

2026-05-1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시민 참여 기반의 예산 편성을 확대한다. 용인도시공사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접수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접수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심사 기준일은 오는 6월 15일까지다. 이후 접수된 제안은 차년도 사업으로 검토된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뿐 아니라 지역 내 직장인, 학생, 단체 등으로 폭넓게 확대됐다.

제안 가능 분야는 도시공사 업무 전반으로, 시민 편익 증진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대규모 투자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단순 민원성 내용 등은 제외된다.

접수 방식도 다양해졌다. 기존 홈페이지 접수 외에도 네이버폼과 구글폼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공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법령 적합성, 타당성, 실효성 등을 종합 검토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경철 사장은 주민참여예산을 시민과 공사를 연결하는 핵심 소통 창구로 강조하며,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