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6년 개발제한구역 평가 ‘우수기관’…단속·예방 두 마리 토끼 잡아

경기도 21개 시·군 평가서 자진복구·고효율 단속·협업체계 높은 점수

2026-05-1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가 개발제한구역 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도내 21개 시·군 가운데 군포시는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관리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불법행위 사전예방부터 단속, 주민지원사업, 관리계획 운용까지 총 2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군포시는 특히 불법행위 대응 방식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였다.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계도와 안내를 통해 자진복구를 유도하는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저비용·고효율 단속 체계를 구축해 행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관리 성과를 끌어냈다는 점도 주요하게 반영됐다.

무엇보다 주목된 부분은 영리 목적의 장기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이다. 군포시는 관계 부서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반복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중단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필요 시 수사기관 고발까지 이어지는 강도 높은 조치가 병행되면서 개발제한구역 보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 난개발을 방지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핵심 정책 영역이다. 그만큼 관리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중요한데, 군포시는 예방과 단속을 병행하는 구조를 통해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가 단순 행정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지키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포시 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