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신 드론이 본다” 수원특례시, 고층 공사현장 안전 점검 강화
접근 어려운 외벽·지붕까지 촬영…116개소 중 고위험 시설 선별 점검
2026-05-1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공동주택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지구 A3·A4블록 공사현장에서 ‘2026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한 드론 활용 건축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점검의 일환으로, 기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첨단 장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층 구조물 외벽, 지붕, 접합부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역을 드론으로 촬영해 균열과 누수 여부, 구조적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토지정보과가 드론 촬영을 맡고, 외부 전문기관이 현장 점검과 안전성 분석을 병행하면서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시는 전체 점검 대상 116개소 가운데 대형 부지와 고층 시설물을 중심으로 드론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드론 활용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점검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결과 이행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