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문사, 24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대축제 개최
"감성토크와 음악의 향연"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의 고즈넉한 산사, 성문사(주지 정원스님)가 오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불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교의 자비 정신을 되새기는 법요식을 넘어,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행사의 포문을 여는 오전 10시 30분에는 김지유 박사를 초청한 ‘감성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교리 전달이 아닌, 일상 속에서의 행복과 마음의 평온을 찾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사음악회’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실력파 가수 30명이 무대에 올라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화려하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요한 산사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선율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성문사 주지 정원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성문사를 찾는 모든 분이 근심을 내려놓고 지혜와 즐거움을 얻어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산사의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강연과 음악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문사는 과거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인 ‘학정리 석불’을 모시고 있었던 유서 깊은 사찰로, 현재는 석불이 원래 자리(인근 학정리 성문안 마을)로 이전되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