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적십자사 다문화건강축제 온세상 어르신 잔치 행사장 방문

유 후보, 주말 민생 행보... 마술로 웃음 바다 만들어

2026-05-09     이정애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9일 주말을 맞아 인천 곳곳의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거창한 무대도, 긴 연설도 없었지만, 마술 한 편과 네잎클로버 한 장에 담긴 온기로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 적십자병원에서 열린 ‘다문화 건강축제'를 찾아 방글라데시 부스에서 깜짝 마술을 선보였다. 종이에 작은 구멍을 뚫고, 그보다 훨씬 큰 칩을 통과시키자 행사장 분위기가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유 후보는 “구멍보다 이 칩이 더 크니까 어떻게 해도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러나 이거는 속임수가 아니다. 나는 속이지 않는 사람”이라며 “사람이 관행적으로 생각하지만, 세상은 그렇지가 않다. 생각을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는 미추홀구 관교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온세상 어르신 잔치'를 찾았다.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어버이 은혜'를 연습하는 모습을 본 유 후보는 발걸음을 멈추고 눈을 감은 채 끝까지 듣기도 했다.

그 순간 한 여성 어르신이 조심스럽게 면포를 펼쳐 보였다. 정성스럽게 담긴 네잎클로버 한 장이었다. “시장님, 건승을 위해 제가 직접 따왔습니다.” 유 후보는 두 손으로 받아들며 “이렇게까지 마음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기념 촬영을하고, 유 후보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는 덕담을 건넸다.

유정복

유 후보는 온세상나눔재단 종연 회주 스님과 담소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자리를 떴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개소식에 참석해 박 예비후보와 시·구의원 예비후보자들을 격려하며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송도굿마켓, 이재호 연수구청장,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강화풍물시장을 둘러본뒤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인천 연등 축제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