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주 첨복단지 추진 적임자는 김진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찾아 의료AI 비전 공유 강원 의료AX 실증허브 기반 첨복단지 추진 강조 안철수 “우상호 강원 현안 이해 부족” 야권 견제
원주 의료AI 산업 육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을 둘러싼 강원도지사 선거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원주를 찾아 김진태 후보 지원에 나서며 야권 후보들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진태 후보는 8일 안철수 의원과 박정하 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 함께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을 방문해 ‘강원 의료AX산업 실증허브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AI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강원 의료AX산업 실증허브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50억 원 규모의 의료AI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지정 추진과 의료AI 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흥원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기자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원주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후보는 “원주는 이미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중심지”라며 “이제는 AI 기술을 접목해 의료AX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규제혁신 역량과 원주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의료AI와 첨단 바이오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야권 후보들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안 의원은 “강원도지사에 출마했던 이광재 후보는 분당에 와서 ‘여기에 뼈를 묻겠다’고 하더니 결국 하남으로 갔다”며 “강원도에는 대안으로 우상호 후보가 왔지만 서울 중심 정치를 오래 해온 분이 강원 현안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결국 지역 발전도 이끌 수 있다”며 “김진태 후보는 지난 4년간 강원 현안을 가장 가까이에서 고민하고 직접 해결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의료AI 산업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은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원주의 미래 산업과 발전을 맡길 적임자는 김진태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