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국제양궁대회 개막…세계 정상급 선수들 인천 집결

22개국 400여 명 참가하는 세계 최초 클럽대항 국제대회 김우진·김제덕 등 국가대표와 해외 톱랭커 총출동 양궁 체험·청소년 축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2026-05-08     이정애 기자
포스터

인천 계양구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양궁대회를 열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존재감을 높인다.

계양구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행사로, 세계양궁연맹(WA)이 공인한 세계 최초의 클럽 대항 국제양궁대회다. 미국과 중국, 브라질 등 22개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4시 30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아나운서 김다영의 진행과 함께 보컬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등을 비롯해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17일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리커브 스페셜 매치’가 열려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선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리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진행된다. 결승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궁 체험과 전통놀이, 포토존, 푸드트럭 운영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같은 날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체험행사가 함께하는 ‘계양:온’ 축제도 열려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국제대회는 계양구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라며 “시민과 함께 즐기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