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독일서 유럽 물류세미나 성료…수출기업 지원 강화
세계 최대 포장산업 박람회 연계 개최하며 유럽 진출 전략 공유 수출기업·글로벌 항만·물류기업 한자리에 모여 공급망 협력 기반 확대
부산항만공사가 독일 현지에서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항만물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물류 지원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럽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지원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Melia Düsseldorf에서 ‘유럽 지역 부산항 물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대 포장산업 박람회인 Interpack 2026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국내 수출기업과 유럽 현지 기업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대응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삼성SDS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유럽 물류 네트워크 활용 방안과 디지털 공급망 대응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이 정도면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수출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집중 제공된 셈이다. 세미나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로테르담항만공사, 바르셀로나항만공사, 글로벌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유럽지역 해외사업 추진 현황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전략을 소개했으며,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기반 공급망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로테르담항과 바르셀로나항은 각각 서유럽과 남유럽 물류 거점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참석 기업들은 유럽 수출 과정에서 겪는 공급망 운영 애로사항과 현장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해외 진출 지원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부산항이 보유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출 전략에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물류기업 그리고 글로벌 항만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물류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