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 공연 운영

뮤지컬·샌드아트 등 활용한 참여형 예방 교육 진행 딥페이크 등 신종 사이버범죄 경각심 높여 학생 눈높이 맞춘 문화예술 콘텐츠로 공감 확대

2026-05-08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디지털 윤리 의식과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형 공연 교육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양도초등학교와 인천송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사이버폭력 예방 공연 교육’을 총 1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과 참여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공연에는 5개 전문 공연단체가 참여해 뮤지컬과 샌드아트, 음악극, 탈인형극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약 50분간 진행되는 공연에서 학생들은 무대 위 상황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피해자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특히 SNS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윤리 문제를 점검하고,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등 신종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올바르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