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화재예방 종합대책 추진
봉축행사 기간 중 연등 설치와 각종 불교 의식·행사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 높아 전통사찰 6개소와 일반사찰 1개소 공주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과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현장 대응체계 점검 및 산림 인접지역 중심 화재예방 홍보 활동 병행, 시민 안전의식 제고
공주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과 산림 인접지역의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와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봉축행사 기간 중 연등 설치와 각종 불교 의식·행사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마련됐다. 특히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이 많고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크며, 문화재 훼손 등 사회적 피해가 막대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사찰 화재는 총 8건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지난해 4월 5일 전북 남원시 호성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찰 화재는 단순 시설 피해를 넘어 문화유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대응이 중요하다.
오는 25일까지 전통사찰 6개소와 일반사찰 1개소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공주시 문화유산과와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과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전기·가스 등 화재 취약요인 점검 ▲연등 및 촛불 사용 안전관리 지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관계자 대상 초기 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힘쓴다.
오긍환 서장은 “전통사찰은 문화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봉축행사 기간 동안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