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 통합관제 완성…도시 안전·재난 대응 한층 강화

방범·교통·재난 정보 통합 운영 기반 마련 영상분석·상황판 시스템 도입으로 대응 효율 향상 에너지관리 플랫폼 구축…공공시설 연계 확대 기대

2026-05-08     이정애 기자

부천시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기반시설 정보화 사업을 마무리하며 도시 안전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시는 지난 7일 통합운영센터 스마트비전룸에서 준공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방범·교통·재난 분야에서 각각 운영되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만1천여 대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점이다. 이를 통해 각종 재난과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와 112·119 등 유관기관이 보다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관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통합상황실에는 초대형 상황판 운영을 위한 시나리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도시 전반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상분석 운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부정주차 검출 기능 등을 고도화하며 현장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연계한 건물관리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다양한 공공시설로 연계를 확대해 스마트 행정 운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권빈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스마트도시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