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창원서 보수 불씨 살려야”…세 결집 속 선거전 본격화

박완수·윤한홍 등 총집결…국민의힘 ‘원팀’ 강조 “진해신항·산단·해양신도시로 창원 경제 다시 세우겠다”

2026-05-07     배한익 기자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세 결집과 현장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창원과 경남에서 보수의 불씨를 되살려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강기윤 후보는 지난 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창원의 미래와 경남 경제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과 지방선거 후보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보수 진영 조직력이 집중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현장에는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윤한홍·김종양 국회의원, 김성찬·김한표 전 국회의원,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 등이 참석했다. 또 조청래·이은·송형근 공동선대위원장과 창원지역 도·시의원 후보들도 함께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 “창원·경남 지켜야”…보수 지지층 결집 호소

강 후보는 최근 정치 상황과 선거 구도를 언급하며 보수층 결집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창원과 경남에서 보수의 불씨를 되살려 특정 정당의 일당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지방권력까지 내어주지 않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작정치와 비난정치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정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직접 바로잡아 달라”고 주장했다.

최근 창원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양강 구도로 흐르면서 지역 정치권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보수 진영 결집 여부가 선거 막판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 후보는 이날 경제 공약도 함께 강조했다. 박완수 후보와의 정책 공조를 언급하며 창원 산업 경쟁력 회복과 대형 개발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 “창원 경제 다시 세운다”…진해신항·산단 공약 강조

강 후보는 “진해신항과 제2국가산업단지,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을 통해 창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 경제를 다시 일으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해신항과 제2국가산단 조성은 최근 창원 경제와 산업 재편 과정에서 핵심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역 산업계에서도 물류·방산·제조업 경쟁력과 연계된 대형 프로젝트 추진 속도에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강 후보 측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조직 정비와 현장 선거운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민생 밀착형 공약과 생활형 정책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시민 체감 중심 선거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