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POEX 건립현장 산업재해 예방 총력…현장밀착형 합동 안전점검

안전보건공단·포스코 등 ‘공동 안전지킴이’ 협력…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분야별·공정별 위험 요인 집중 점검, 근로자 안전수칙 캠페인 병행

2026-05-07     이상수 기자
포항시는

포항시는 7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밀착형 공동 안전지킴이 합동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출범한 공동 안전지킴이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의체에는 포항시와 포스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포항시 안전보건지킴이,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체계와 법정 기준 준수 여부, 추락·붕괴·낙하 등 주요 위험요인 관리 상태, 작업환경 안전관리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이었다.

특히 철골작업 과정의 추락 위험, 임시배선 관리 상태, 화재예방 조치, 고소작업 안전관리 등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작업환경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안전모와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 작업 전 위험요인 확인, 추락사고 예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강조됐다.

포항시 안전지킴이 4개 팀과 안전보건공단 안전지킴이 2개 팀은 건축·전기·소방·통신 분야별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공정별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했다. 경미한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완료 시까지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안전보건지킴이 제도를 통해 시 발주공사 현장과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한 합동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밀착형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고 없는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전시·컨벤션 개최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