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용인 재도약·재선 반드시 이룬다”

지지자 운집 속 필승 의지 강조…반도체 클러스터·균형발전·150만 도시 비전 제시

2026-05-06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국민의힘)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 선거사무소는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원유철, 송영근 전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우현, 이동섭 전 의원, 명예선대위원장인 정찬민 등 여야 정치권 인사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 후보의 시정 운영 성과 등을 언급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용인 재도약의 기반을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권력이 아닌 시민의 힘으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중앙당에도 별도의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은 반드시 기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이 용인의 저력을 증명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용인시의 ‘두 가지 갈증’을 언급하며 재선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첫 번째는 재선 시장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용인의 지속적인 도약을 위해 반드시 재선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는 지역 간 불균형 문제”라며 “지난 4년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특히 처인구는 향후 50만 인구에 육박하는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반도체 산업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 원, 기흥 미래연구단지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SK하이닉스가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용인은 1,000조 원 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가 제대로 조성돼야 도로·철도망 구축과 도시 인프라 확충, 재정 기반 강화가 가능하다”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 사업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쟁 후보를 겨냥해 “용인 반도체와 무관한 인물이 이를 이끌 수 있겠느냐”며 “110만 도시에서 150만 광역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이 반드시 비교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양향자 후보는 축사를 통해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성장 자체가 곧 용인의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기반은 이상일 후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힘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시민 대표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오수정 고림시민연대 대표는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며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이상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청년 대표로 나선 박준혁 전 단국대 총학생회장은 “청년의 시선에서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기대한다”며 “이 후보가 용인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후보는 “용인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이자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시민과 함께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