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SPO 집중교육 학교폭력·비행 예방 강화

학급별 전담 배치 참여형 교육 효과·만족도 높여 사이버도박·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예방 중점 교육 경찰·교육청 협업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추진

2026-05-06     김국진 기자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집중교육의 날’이 경남지역 중학교에서 본격 운영된다. 학급별 맞춤형 교육 방식이 학생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높이며 현장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도내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 집중교육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 집중교육의 날’은 지난해부터 경남경찰청과 경남도교육청이 협업해 추진 중인 자체 시책으로, 다수의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를 방문해 하루 동안 상주하며 학급별로 전담 배치돼 전교생 대상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하반기 운영 결과 학급별 맞춤 강의로 학생들의 참여도와 교육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현장 교사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집중교육은 이달 6일 김해지역 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우수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은 사이버 도박과 마약,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등) 예방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생동감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 범죄 유형이 온라인 기반으로 다양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