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여름철 침수 예방 빗물받이 관리 홍보 강화

담배꽁초·생활쓰레기 투기 방지와 막힌 빗물받이 신고 등 군민 참여 당부

2026-05-04     김종선 기자

횡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빗물받이 관리 홍보에 나섰다. 군은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 등으로 배수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빗물받이는 도로 위 빗물을 모아 지하 우수관로를 거쳐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배수시설이다. 집중호우 때 도로 침수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 낙엽 등이 쌓이면 물이 빠지는 통로가 막혀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빗물받이에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는 것, 빗물받이 위에 물건을 올려두지 않는 것,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것 등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군은 ‘빗물받이는 쓰레기통이 아닌 빗물이 지나가는 통로’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 우기 전후 빗물받이 점검과 준설 작업도 이어갈 방침이다.

석홍기 도시교통과장은 “작은 실천이 큰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빗물받이 관리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