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성과 포상... 39명 선정·총 1억 원 지급

UN해양총회 유치·선내 인터넷 혁신 등 현장 체감 성과 중심 평가 4월 30일 수여식 개최, 장관 표창과 포상금 함께 수여

2026-04-30     배한익 기자

부산에서 30일 해양수산부가 우수 직원에게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는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 성과를 기준으로 조직 내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상은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라는 기준 아래 추진됐다.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총 8건의 성과와 39명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고, 지급되는 포상금 규모는 총 1억 원이다. 성과포상 제도는 정책 결과를 실질적 보상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조직 내부 동기 부여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 운영 방식이다. 실제로 정책 성과를 수치와 결과로 평가해 보상에 반영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부산이전추진단은 임시청사 선정부터 이전 계획 수립, 조직과 인력 이동, 정주 여건 마련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약 800명의 직원과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대규모 이전을 6개월 만에 완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정도 규모를 단기간에 완료했다는 점은 공공기관 이전 사례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성과로는 제4차 UN해양총회 국내 유치가 포함됐다. 담당자들은 국제적 홍보 기반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요 국제 무대를 활용한 외교 활동과 고위급 협의를 통해 유치 성과를 끌어냈다. 이는 해양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해운 분야에서는 선박 내 인터넷 환경 개선 성과도 주목됐다. 기존보다 최대 50배 빠른 LTE급 초고속 통신 환경을 구축하면서 선내 근로 환경과 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됐고, 해운 인력 유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 외에도 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제한 해제, 유휴 등대를 활용한 항로표지 개선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가 성과로 포함됐다.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은 “이번 특별성과는 국민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직원들이 현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정책이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