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통합돌봄 해법 제시…군·구 맞춤형 모델 구축

노인·장애인 돌봄 수요 증가…통합 지원 필요성 확대 보건소·복지관·돌봄기관 연계…지역 기반 체계 구축 i-care센터·돌봄 프리패스 등 실행 정책 제안

2026-04-30     이정애 기자

인천연구원이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의료와 요양,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시민이 지역 안에서 끊김 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은 노인과 장애인 인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분절된 서비스 구조를 통합하는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에 따르면 인천은 병·의원과 보건소, 장기요양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진은 군·구 특성에 따라 ▲공공의료 강화형 ▲건강관리 중심형 ▲일상돌봄 강화형 등 3가지 모델을 제안했다. 공공의료형은 보건소 중심 의료 기능 강화, 건강관리형은 복지관 중심 사례관리, 일상돌봄형은 지역 돌봄 네트워크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또한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 통합지원 창구 운영, 지역계획 수립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시 차원의 지원 방안으로 의료교육사업 확대와 i-care센터 설치, 돌봄 프리패스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기초지자체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