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양궁의 도시, 인천 계양
5월 13일~18일,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 개최 전국대회에서→국제대회 전환 성공… 2년 연속 문체부 공모 선정 세계 최초 ‘클럽 대항’ 대회… 국제양궁계의 새로운 운영 모델 제시 세계 정상급 선수 대거 참가… 대회 위상·경쟁력 동반 상승 - 스포츠·문화·관광 결합… ‘체류형 국제축제’로 확장
인천 계양구가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대에서 ‘2026 계양 오픈(Gyeyang Open, 계양 공개 대회) 국제양궁대회’를 개최하며 국제 스포츠도시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공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클럽 대항 국제양궁대회로, 22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계양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계양구는 기존 전국 규모였던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를 2025년 국제대회로 전환한 이후 대회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1996년 계양구청 양궁팀 창단 이후 30여 년간 국가대표와 국제대회 입상자를 배출해 온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우수한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 참가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점을 고려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국제대회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클럽 단위 경쟁 구조를 도입해 기존 국가 중심 대회와 차별화된 방식도 시도된다.
예선 경기는 국제 기준 시설을 갖춘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경기장은 대형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함께 숙박 및 편의시설 접근성이 확보된 점에서 선수단의 경기 환경을 뒷받침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17일부터 계양아라온 수향원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결승전은 에스비에스 스포츠(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 및 녹화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양궁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홍보 부스, 푸드트럭존, 개막식과 문화공연, 환영행사 등이 마련돼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결승전이 열리는 17일에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마을축제 ‘계양온’과 연계해 지역 축제 성격을 강화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별도의 개인전과 함께 양궁 지도자 김형탁 원장의 기술 및 멘탈트레이닝 강연, 한국 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 선수단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국제 교류 확대를 도모한다.
계양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국제양궁대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지역 활력 제고와 국제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양궁 메카, 계양’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