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PINKY UP’, 美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차트인

‘Touch’, 역주행 돌풍 일으키며 ‘버블링 언더 핫 100’ 2위

2026-04-29     심상훈 기자
KATSEYE

하이브-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팝 시장의 신흥 강자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2일 자)에 따르면 ‘PINKY UP’은 ‘핫 100’ 49위에 올랐다. 지난주 28위로 KATSEYE의 곡 ‘핫 100’ 데뷔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데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또한 ‘Touch(터치)’는 ‘버블링 언더 핫 100’ 2위를 찍었다. 음원이 발매된 지 약 1년 9개월이 된 시점에 매서운 뒷심이 범상치 않다.


전 세계 온라인 스트리밍·디지털 다운로드 데이터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이들 곡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PINKY UP’이 두 차트에서 각각 38위, 51위를 차지했다. 작년 6월 발매된 히트곡 ‘Gabriela(가브리엘라)’는 동차트에 44주째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Gabriela’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95위에 랭크돼 43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빌보드 200’에서 최고 4위(2025년 7월 12일 자) 찍은 이래 10개월이 넘도록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KATSEYE는 이번 주 음악방송에 출연해 국내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5월 ‘Gnarly(날리)’로 압도적 퍼포먼스 역량을 뽐냈던 이들은 이번에 ‘PINKY UP’으로 화려한 복귀 무대를 펼친다. 

‘PINKY UP’은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14위(4월 17~23일 자)에 랭크돼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Touch(터치)’ 역시 순위를 거슬러 오르는 ‘역주행’ 조짐을 보이며 이 차트 88위로 첫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KATSEYE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2024년 8월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데뷔 2년이 채 되지 않아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와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