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 ‘AI 기반 AM 다크팩토리’ 공개

방산 제조 혁신 제시…리드타임 50% 단축 목표

2026-04-28     심상훈 기자

링크솔루션이 4월 2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LIG D&A 테크 서밋’에서 인공지능 기반 적층제조 ‘AM 다크팩토리’ 모델을 공개했다. 방산 공급망 한계를 보완하고 전시 상황에서도 신속한 부품 생산이 가능한 무인화 제조 전략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서밋은 방산 관계자와 혁신 기업이 참여해 미래 전장 환경 대응 기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링크솔루션은 발표를 통해 기존 제조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생산 모델을 소개했다.

‘AM 다크팩토리’는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에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를 결합한 무인 생산 시스템이다. AI가 설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공정 경로를 도출하고, 자동화 설비가 사람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24시간 생산을 수행하는 구조다.

해당 모델은 소량 다품종 생산과 긴급 대응이 중요한 방산 산업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링크솔루션은 이를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생산 리드타임을 최대 50% 단축하고, 부품 수와 공정을 6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생산 속도와 유연성,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조했다. 전 공정을 인하우스 체계로 운영하고 무인화 시스템을 적용해 인적 요인에 따른 정보 유출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제어를 통해 품질 안정성과 양산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링크솔루션은 대전에 구축 중인 대규모 적층제조 스마트팩토리를 AM 다크팩토리 구현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유도무기, 레이더, 항공전자, 무인체계 등 첨단 방산 부품 생산을 위한 디지털 제조 허브로 조성된다.

최근식 대표는 “이번 서밋을 통해 자사의 적층제조 기술과 AI 기반 제조 혁신 역량을 소개했다”며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고보안·무인화 생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링크솔루션은 LIG D&A 방산혁신펀드 투자 기업으로, 최근 정부 포상 다수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방산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스마트 제조 파트너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