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수도 네트워크 구축 1800억 투입 장기 추진

삼계 명동 정수장 연결 무단수 운영체계 마련 13.7km 대형 관로 추가 설치 사고 대비 공급 안정 2045년까지 단계적 구축 도시 성장 대응 인프라

2026-04-28     김국진 기자
​도수관로

도시 성장에 대응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 구축이 김해에서 본격화된다. 정수장 간 관로를 연결해 비상 상황에도 단수 없이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네트워크’가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김해시는 삼계·명동 정수장을 연결하는 도수관로와 주요 배수지를 잇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수관로는 취수원에서 정수장까지 원수를 운반하는 관로이며, 송수관로는 정수장에서 배수지로 정수된 물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45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총 1,802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도수관로 복선화부터 시작해 전체 관로를 하나의 네트워크망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도송수관로 복선화계획

순위

시점

종점

관경()

연장()

개략공사비(억원)

사업기간

 

소 계

 

35

1,802

 

생림가압장

명동정수장

D1,100~D1,200

13.7

1,090

2026~2035

명동정수장

진영배수지

D800

7.3

252

2035~2040

명동정수장

장유배수지

D800

9.5

282

2035~2040

삼계정수장

동상배수지

D600

2.0

107

2040~2045

삼계정수장

삼방배수지

D600

2.5

71

2040~2045

 
도수관로 복선화에는 1,090억 원이 투입되며, 직경 1,100~1,200㎜ 규모의 상수관로 13.7㎞를 추가 설치한다. 기존 관로와 병행 운영함으로써 사고나 정비 시에도 단수 없이 운영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후 삼계·명동 정수장에서 각 지역 배수지로 이어지는 송수관로를 순차적으로 복선화해 상수도 공급망을 네트워크화할 방침이다.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특정 구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관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는 도시의 성장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안전한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