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춘천 프로야구단 창단 공약 스포츠경제 전환점 기대
송암야구장 2만5천석 확충 단계별 창단 로드맵 제시 공공 민간 협력 모델 구축 스포츠 산업 기반 강화 관중 유입 확대 숙박 외식 관광 연계 경제 효과 기대
2026-04-28 김국진 기자
지역 스포츠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대형 공약이 강원에서 제시됐다. 춘천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1군 구단 창단을 통해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는 27일 춘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 프로야구 1군 구단 창단’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춘천을 기반으로 한 프로야구단 창단을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관광·숙박·외식 산업과 연계된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 삼미 슈퍼스타즈의 첫 개막전이 열린 춘천의 역사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이 타 지역 경기장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내 16개 학교 야구부 유망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육성 생태계’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공약은 3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송암야구장을 2만 5천 석 규모로 확충하고,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통해 운영 기반을 마련한 뒤, 여건이 갖춰지면 KBO 리그에 창단 신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홈경기마다 대규모 관중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후보는 “프로야구단 창단은 춘천 스포츠 경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춘천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 후보들과 정책 공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