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SOC2·HIPAA 인증 확보…미국 의료시장 공략 강화
제3자 검증 기반 정보보안 체계 구축…병원 협력 신뢰도 확보
제이엘케이가 미국 정보보안 인증인 SOC 2 Type II와 의료정보보호 규정 히파(HIPAA, 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의료정보보호법)에 대해 제3자 검증 기반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 의료기관 대상 사업 확대를 위한 보안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미국 의료기관과의 협력에서 요구되는 보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정보보호 역량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각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부 솔루션 도입 시 병원들이 보안 체계 검증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인증 보유 여부는 계약 체결과 장기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OC 2 Type II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보안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일정 기간 동안 보안 통제 체계가 실제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는지를 검증하는 인증이다. 제이엘케이는 약 3개월간의 감사 과정을 통해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시스템 안정성, 내부 관리 절차 등 주요 영역에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히파는 미국 내 환자 정보 보호를 위한 핵심 규정으로, 의료 데이터 처리 기업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기준이다. 제이엘케이는 자체 선언이 아닌 독립 감사기관의 검증 절차를 거쳐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미국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신뢰 수준을 충족했다.
이 같은 인증은 의료 영상 및 진단 보조 AI 솔루션처럼 병원 시스템과 연동되고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실제로 미국 대형 병원들은 솔루션 도입 시 제3자 인증을 주요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처리 안정성과 보안 운영 체계를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현지 병원 및 파트너와의 협력 논의에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의료 시장에서 AI 솔루션의 신뢰는 성능과 함께 중요한 요소”라며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현지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정보보호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신뢰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