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양산선 41일 시설물 검증 돌입…12월 개통 준비 가속
노포~북정 본구간 포함 207개 항목 집중 점검…2호선 연결구간 포함 안전성 전면 확인 4월28일부터 6월7일까지 검증 시험 진행…영업 시운전 거쳐 연내 개통 일정 유지
부산교통공사가 연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양산선의 핵심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 개통 전 안전성과 운행 적합성을 점검하는 단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교통공사는 4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41일간 양산선 시설물 검증 시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철도종합시험운행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단계로, 신설 노선의 정상 운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사전 검증 절차에 해당한다.
시설물 검증 시험은 철도시설의 안전 상태와 차량 운행 적합성을 동시에 확인하는 과정이다. 양산선 본 구간인 노포에서 북정까지 경전철 시스템이 적용된 구간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연결 구간까지 포함해 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신호, 통신, 전기, 관제설비 등 운행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총 207개 항목이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점검은 단순 확인이 아니라 실제 운행 전 필수적으로 수행되는 안정성 검증 단계다. 각 설비 간 연동 상태와 운행 환경 적합성을 동시에 점검하는 과정으로, 향후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시설물 검증 시험을 마친 뒤 실제 운행 상황을 가정한 영업 시운전 단계로 넘어갈 계획이다. 이후 모든 시험을 통과하면 오는 12월 양산선을 정식 개통한다는 일정이다.
양산선은 부산과 양산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으로, 개통 시 지역 간 이동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기존 노선과의 연계 효과까지 더해질 경우 이용 수요 확대도 예상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항목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산선 개통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