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위한 ‘2026년 동동백서’ 발간
반려문화·동물복지·생명존중 가치 담은 지역 맞춤형 동물백서 제작
부산 동래구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자료로 ‘2026년 동동백서(동래 동물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된 ‘동동백서’는 단순한 반려동물 안내 책자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책임 있는 반려문화, 생명존중, 동물복지, 공존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주민은 물론 비반려인까지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반려인에게는 책임 있는 양육과 관리, 비반려인에게는 반려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동래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동물복지 자료의 필요성에 주목했고, 그 결과물로 ‘2026년 동동백서’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책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인식과 태도, 책임양육의 중요성, 성숙한 반려문화, 생명존중의 가치 등이 담겼다. 특히 행정 안내 중심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친숙한 구성과 메시지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책자 제작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와이펫(수의사 진승우 대표), 엔젤인펫츠(반려동물 식품영양 나병욱 교수), KCCF(대표 훈련사 허소연 소장)가 제작 과정에 참여해 각각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책자의 내용 구성과 방향성에 힘을 보탰다. 수의학, 반려동물 식품영양, 행동·훈련 분야의 시각이 함께 반영되면서, 이번 백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실천 가능한 반려문화 기준을 제시하는 자료로 완성됐다.
나병욱 부산경상대학교 교수는 “반려문화는 이제 일부 반려인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생활문화의 영역”이라며 “이번 동동백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실천적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반려동물과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기르는 것을 넘어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라며 “이번 백서가 책임 있는 반려문화와 동물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동래구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래구는 이번 ‘2026년 동동백서’ 발간을 계기로 반려문화 인식 개선과 동물복지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에 책자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상 모든 댕댕이들이 행복해지는 그 날을 위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백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려는 동래구의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