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진례 농촌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확대

주민동아리 강사 33명 7개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하모니타운 진례문화발전소 거점 프로그램 운영 서비스꾸러미 지원 병행 농촌 공동체 활력 기대

2026-04-24     김국진 기자
행복농촌

김해시가 농촌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연계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행복농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 활동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해시는 진영읍과 진례면 농촌중심지 및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은 ‘행복농촌 주민동아리 활성화 지원’과 ‘행복농촌 서비스꾸러미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2023년부터 주민동아리 강사 양성과 서비스 운영 주체 발굴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해 왔다. 현재 주민동아리 강사 33명과 7개 동아리가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농촌중심지와 마을 공동체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행복농촌

주요 동아리는 하모니놀이교육공동체, 그리GO아트, 레인보우통합예술교육연구소, 진영읍 문화관광해설사, 수호천사, 진례면 도예특화동아리, 진례고고장구 등으로 구성됐다. 각 동아리는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진영읍 중심지 ‘하모니타운’에서는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이, 진례면 중심지 ‘진례문화발전소’에서는 도예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확산으로 농촌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농촌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지역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김해형 농촌 활성화 정책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