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자동화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임박
처리용량 2배 확대…재활용 효율·자원순환 체계 강화
인제군이 5월 준공을 앞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운영 준비에 착수하며, 기존보다 두 배 확대된 처리능력과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재활용 효율 개선과 자원순환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이번에 조성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북면 월학리 일원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119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약 55억 원이 반영됐다.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2,970㎡ 규모로 재활용 선별동과 관리동, 선별품 적재창고 등을 갖춘 복합 구조로 마련됐다.
센터는 기존 하루 10톤 처리 수준이던 노후 재활용 선별시설을 대체해, 하루 20톤까지 처리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발리스틱 선별기와 광학선별기 등 첨단 장비를 적용해 선별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군이 시설 확충에 나선 배경에는 기존 선별장의 노후화와 운영 한계가 자리한다. 2006년 설치된 기존 시설은 협소한 공간과 분산된 인력 운영으로 처리 효율이 떨어졌고, 재활용품 선별 능력에도 제약이 있었다. 여기에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공공 재활용시설에 광학선별기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시설 현대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인제군은 새 센터 가동을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매립 및 소각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 촉진에 따른 자원 절약과 처리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5월 중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운전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