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 음식점이 뚫리면 지역이 위험… ‘현장형 감염병 교육’ 강화

수인성·진드기·결핵까지 전방위 교육… 위생 사각지대 줄인다 개인위생·식재료 관리·초기 대응법 집중… 실효성은 과제 “실천이 관건”… 일회성 교육 넘어 상시 관리 필요성 제기

2026-04-22     차재욱 기자
고성군이

고성군은 지난 4월 20일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식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비롯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결핵 등 다양한 감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음식점의 특성상 위생 관리 수준이 곧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교육 내용은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생활화, 조리도구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기준, 안전한 조리법 등 기본 위생수칙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비해 야외 작업 시 보호수칙과 초기 증상 인지 방법, 감염 의심 시 대응 절차도 안내됐다. 결핵 예방 분야에서는 기침 예절과 함께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이을희 고성군보건소장은 “식품접객업소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교육이 영업자들의 감염병 예방 의식과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